본래의 것을 누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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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umoch 20-01-19 11:10 조회3,196 댓글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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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의 것을 누릴 수 있기를
사랑해서 결혼했고 사랑 때문에 부부싸움을 하는데 부부싸움을 하다가 사랑을 잃어버리고 이혼을 합니다. 정말 얻고 싶은 것이 사랑이라면 사랑으로 결정해야지 미움이 결정하게 해서는 안되는데 말입니다. 브니엘에 이르기 전까지 야곱은 자기가 하나님을 붙잡고 씨름했습니다. 내가 꿈을 가지고 목표를 세워 그렇게 살아왔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다 이룬들 늘 부족하고 만족하지 못했지요. 얍복강에서 홀로 남아 가장 큰 두려움과 근심 가운데 있었을 때 비로소 하나님이 찾아와 야곱을 붙잡고 씨름하십니다. 바리새인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틀과 기준 때문에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것을 내려놓을 때 보고자 하는 것, 이루고자 하는 본래의 것을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이 붙잡고 씨름하시도록 자리를 내어 드려야겠습니다. 내 삶에 일어나는 일들은 다 배울 일이고 하나님의 음성과 섭리가 있는 일인데 사람들의 훈계를 교리로 가르치고 헛되이 예배하다가 끝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잘 믿고 따르기 위해서 율법을 지키다가 오히려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뜻과 정신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왜 제자들은 손을 씻지 않고 빵을 먹었을까를 다시 물어봅니다. ‘부정한 손’이라고 했는데 그것은 바리새파 사람들이 그렇게 보는 눈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어떤 손이었습니까? 부정한 손이라는 판단으로 보고 있지만, 사실은 ‘씻지 않는 손’일 뿐입니다. 씻지 않는 손으로 먹어서 몸이 더러워진다고 하였던 거지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씻지 않는 손이 사람을 더럽힐 수 없다며 뱃속으로 들어가 뒤로 나가는 것이 어떻게 사람을 더럽힐 수 있냐고 하셨습니다. 모든 것은 깨끗한데 우리가 그것을 더럽다고 보고 있을 뿐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 내가 경험하는 사건들이 다 그렇습니다. 내 생각과 판단에만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상한 사건입니다.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 그것은 모두 깨끗한 것입니다. 선물이며 사랑입니다. 그것이 나를 더럽히고 괴롭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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