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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보고 있느냐, 어느 차원의 의식으로 살아가느냐가 오늘 나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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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지기

댓글 : 0건

2018-05-13 11:51

조회 : 2,5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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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예수께서는 증언하신 거듭나야 한다는 하늘의 일은 인간이란 인간적 체험을 하고 있는 영적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육신의 몸을 가지고 지상에 도착한 우리들은 머지않아 몸을 이 지상에 남겨 놓은채 영원으로 존재하게 될 곳으로 다시 떠나게 됩니다. 그 세계를 바라본다면 무엇이 우리 삶에 우선순위가 되어야할지 명백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이 땅의 삶에 의미와 조화와 기쁨을 느끼면서 평화롭게 우리들의 영속적인 삶을 향한 여행을 하는 것이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라면 숙제입니다. 그러면서 예수께서는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과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지낼 때 뱀을 쳐다본 사람들은 살았지만 뱀을 쳐다보지 않은 사람들은 죽었습니다. 보고 안보고는 그의 선택이지만 그 선택의 대가는 치르게 되어 있습니다.

 

무엇을 보고 있느냐, 어느 차원의 의식으로 살아가느냐가 오늘 나의 삶입니다.

지금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 이스라엘 사람들이 광야에서 구리 뱀을 보고 살아난 것은 구리 뱀에서 어떤 힘이 나온 것이 아니라, 다만 쳐다보면 나을 것이라는 말씀에 순종하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한다.”는 말씀의 의미는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리스도를 통해 알려주시는 차원의 세계에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믿음이 나를 구원합니다.

 

* 구리 뱀 이야기 :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과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한다.”는 것은 예수께서 보고 알려주신 것을 우리가 믿음과 순종으로 받아들일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은 구약성경 민수기 21장 4절에서 9절의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의 도정에서 여러 해 동안 광야에서 방황하며 고생을 하였습니다. 그들 생각에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이라면 만사형통해야 할 텐데, 왜 이토록 어려운가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는 불평들이 쌓이다가 마침내 모세를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불 뱀을 보내어 사람들이 물리기만 하면 죽게 만드셨지요. 사정이 이렇게 되자 백성들이 모세에게 와서 잘못했으니 하나님께 기도해서 살려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간구하여 살 수 있는 방법을 얻었는데 구리 뱀을 만들어 장대 끝에다 높이 매달아 놓고 사람들로 하여금 그것을 쳐다보기만 하면 살 수 있게 한 것이었습니다. 그냥 용서하시고 살리시는 것이 아니라, 쳐다보라는 조건을 붙이셨습니다. 이상한 방법이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 말을 믿고 쳐다 본 사람은 살아나고, 믿지 않고 쳐다보지 않은 사람은 죽었습니다.

 

뱀에 물려 죽어 가면서, 구리 뱀을 쳐다보면 살아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사람들의 심경은 어떠했을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도무지 말이 안 되는 일이지요. 누굴 놀리는 거냐고 역정을 낸 사람도 있었을지 모릅니다. 다만 그 말씀에 순종해서 쳐다본 사람은 살았고,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은 죽었습니다. 그런데 뱀을 보고 살아난 사람들 중에서 어떤 이들은, 그 뱀에서 어떤 신비스러운 힘이 나왔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들이 오랫동안 구리 뱀을 우상으로 섬겼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구리 뱀에서 어떤 힘이 나온 것이 아니라, 다만 쳐다보면 나을 것이라는 말씀에 순종하고 믿었기에 살아난 것이지요.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한다.”는 말씀의 의미는 이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리스도를 통해 알려주시는 차원의 세계에 살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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