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 저는 예수님을 왜 믿느냐? 왜 영성생활을 하고 마음공부를 하느냐고 하면 그 대답은 "행복"이라고 대답합니다.

예수님을 잘 믿는 증거는 한가지입니다. 지금 내가 기쁘고 즐거운지, 지금 내가 사랑 속에 있는지, 그래서 행복한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에 보내신 이유는 그런 삶을 깨닫고 경험하라는 것입니다.

부모 된 마음은 자식이 세상에서 그렇게 행복하게 살기 원하는 한 마음이지요.

하나님의 마음이 그러시다는 말씀입니다. 헨리 나우웬이라는 신학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의 생애에 일어나는 일들 중에서 좋은 일에 대하여 감사하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기쁜 순간이든 슬픈 순간이든, 성공하든 실패하든,

보상을 받든 거부를 당하든, 우리의 인생 전반에 대하여 감사할 수 있기 위해서는 굉장한 영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금 이 순간까지 우리를 있게 한 모든 것에 대하여 우리가 감사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진정으로 감사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생애를 우리가 기억하고 싶어 하는 사건과 사람으로, 그리고 차라리 잊기를 원하는 사건과 사람으로 분류하는 한,

우리는 하나님의 선물로서의 우리 존재의 충만함에 대하여 고마움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의 우리를 있게 한 모든 일들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머잖아 그 속에서 사랑하는 하나님의 인도의

손길을 보게 될 것을 믿으십시오. 이것이 믿음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행복을 원하지만 사실은 다른 것을 원하고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지만 사실은 다른 것을 믿고 살아가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이것저것이 있으면 행복하겠다는,

그런 단서들이 없어서 행복하지 못하다는 생각에 익숙해 있습니다. 조건이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행복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조건을 원하며 사는 거지요. 그러니 생에 만족과 행복을 만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속는 것입니다.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이 하나님께서 뿌리신 씨앗이 자라 열매를 맺지 못하도록 가로 막는 것입니다.

그런 조건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는 길은 하나님 안에 있는 '나'를 만나는 것입니다. 부활이요 생명인 원래의 나를 알 때

그 무엇에 매여 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깨어나야 합니다. 내 행복은 다른 사람 때문에, 어떤 조건 때문에 있지 않습니다.

런 것이 없이도 행복한, 원래 그런 존재로 있음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것이 기억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런 세계를 보이십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고, 내 기뻐하는 자다.

늘 나를 있게 한 모든 것을 감사로 사랑으로 만날 수 있을 때 우리는 자유하고 행복합니다.

나님의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