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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이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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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권

댓글 : 0건

2016-10-02 10:37

조회 : 3,5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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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 이르는 길

 

사랑하는 남편과 아내, 가족이, 친구가, 이웃이 한 마음이 되었다는 소식은 복음입니다. 우리는 원래 하나였기 때문이지요. 그 '회복'이 '기쁨'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렇게 한 마음이 되어 하나로 기쁘게 살게 되는데 장애가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툼과 허영, 교만입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의 일은 돌아보지 않고 자기 일만 돌보는 마음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 6장 2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러분은 서로 남의 짐을 져 주십시오. 이런 방법으로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십시오." 성령의 지도를 받는 삶은 이런 삶입니다. 남의 짐을 져 주는 삶, 자기 일뿐만이 아니라, 남의 일도 돌아보아 줄 수 있는 여유와 사랑이 있는 삶입니다. 그런데 관계가 깨지고 기쁨을 잃는 데는 진실과 겸손으로 하지 않는 다툼과 허영이 있습니다.


혹시 교회에 다니고, 기도하고, 수련하고, 깨달음을 얻어가는 일이 자신의 출세나 입신, 양명을 위한 것이 아닌지요? 학교에 다니며 공부하는 것, 친구를 사귀는 것, 내 목표와 길을 찾는 것, 그렇게 오늘을 사는 것은 또 어떻습니까? 바울의 편지 앞에서 오늘 나의 일을 어떻게 하는지 돌아봅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고 원망과 후회가 올 때는 경쟁심, 다툼과 허영으로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 나에게 바울은 첫째로 무슨 일을 하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낫게 여기며 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둘째로 다른 사람의 일도 돌아보며 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이웃과 같이 사는 한 으르렁거리는 늑대가 되게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사귀며 살게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안에는 이미 일치를 위한 긍휼과 동정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심어주신 '빛'이지요. 그리므로 우리는 그 빛을 보아야 합니다. 그 빛으로 사는 삶이 행복하고, 기쁜 삶입니다. 서로 사랑하고, 서로 돕고, 서로 아끼고 싶어하는 마음, 그 마음이 있어 사람은 위대합니다. 그 마음을 주신 하나님은 크십니다. 그래서 그렇게 사는 삶이 행복한 삶이 되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들에게 바라는 가장 큰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형제간의 우애입니다.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 서로 화목하게 사는 것입니다. "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계시도다.~~~~" 하나님께서도 그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랑하며 한 마음이 되어 우애 있게 사는 것을 가장 좋아하지 않으실까요?

오늘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 성령 안에, 또 내 안에 거함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의 능력으로 안에 있는 참 빛인 긍휼과 동정을 날마다 회복하여 우리 안에 있는 불일치와 부조화의 마음을 고쳐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하늘에 이르는 길입니다. 


 서로 이해하는 한 마음으로 살고, 경쟁심이나 허영으로 일하며 사는 것이 아니 라,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낫게 여기고 다른 사람의 일도 돌보며 살아가라 말씀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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