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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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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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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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생각
하나님의 평화를 누리는 비결을 들었습니다. 첫째로 주님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원래 다른 사람들이 아니지요. 영적인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우리는 한 곳에서부터 온 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다투고 싸울 필요가 없지요. 원래 한 몸이니 말입니다. 둘째로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다 사랑으로 일어나고 이어질 줄을 믿음으로 알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사실입니다. 셋째로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리자고 했습니다. 넓은 마음, 여유와 틈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넷째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 나님께 아뢰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리하면 사람의 한계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평화 가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넘는, 사람의 생각을 넘어서는 세계, 생각이 끝나는 자리가 하늘이 시작되는 자리입니다. 좋은 생각, 높은 차원의 생각을 고르고 고르다가 마침내 생각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지요. 성경은 그것을 하나님의 평화, 샬롬이라고 표현합니다. 바울은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실천하십시오." 그리하면 평화의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실 것이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비결을 일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나와 함께하시는 것을 알 수 있나요? 생각하고 또 그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먼저 생각할 것은 어떤 것인가요? 무엇이든지 참된 것과, 무엇이든지 경건한 것과, 무엇이든지 옳은 것과, 무엇이든지 순결한 것과, 무엇이든지 사랑스러운 것과, 무엇이든지 명예로운 것과, 또 덕이 되고 칭찬할만한 것들....이런 것들을 생각하는 겁니다. 이렇게 생각은 우리를 하늘로 이어주는 통로입니다. 그럴 때 우리가 땅에서 하늘에 이를 수 있습니다. 산꼭대기에서도 마음이 번잡할 수 있고, 시장통에서도 마음이 고요할 수 있습니다. 몸은 전쟁터에 있어도 마음은 장미꽃밭 속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생각 속에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은 내가 만들고, 내가 선택합니다. 여기에서 '무엇이든지'에 초점을 맞추어 보고 싶습니다. 무엇이든지 그러합니다. 부모님 앞에서, 선생님 앞에서만, 교회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집에서도, 일터에서도, 학교에서도, 어디에서든지 그러해야 합니다. 일상에서의 우리의 삶이 그러할 때에 '평화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지 돌아봅니다. 또 지금 어떤 느낌, 어떤 마음속에 있습니까? 혹시 스스로 지옥을 만들고 전쟁터를 만들어 살고 있지는 않은지요? 이왕에 생각하면서 살 것 이런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사랑스러운 것, 명예로운 것, 칭찬할만한 것, 덕이 되는 것, 순결한 것, 옳은 것, 경건한 것, 참된 것.... 이런 생각 속에 사는 것이 곧 평화 속에, 하늘에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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