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보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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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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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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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보지 못하는 이유
그리고 일주일에 하루를 쉬는 것만이 아니라, 칠년에 한 번씩 땅도 쉬게 하였고, 또 그 칠년이 일곱 번째 되는 50년째는 희년으로 선포하셔서 모든 빚진 것과 얽매였던 것을 탕감하는 제도를 율법으로 정하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출애굽에서 받은 율법은 약자 보호법이라고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고아와 과부의 하나님이라고 하셨지요. 이것이 안식일의 의미입니다.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인 삶의 원리와 사회윤리를 이 땅에서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주일에 하루를 기억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은 안식일의 정신대로 살겠다는 고백과 같은 것이지요. 사실 일주일에 하루만 하나님의 날이고 거룩한 것이 아니고 모든 날이 다 거룩한 하나님의 날입니다. 다만 그것을 기억하는 제도적 장치가 안식일인 것입니다.그런데 이런 안식일의 정신을 잃어버리고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일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니, 지금 아픈 사람이 나아서 걷고 있는 하나님의 기적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오늘 내가 삶을 바라보는 눈도 그렇습니다. 그런 눈을 뜰 때 감사 아닌 것이 없고 기적 아닌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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