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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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geum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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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11:16
조회 : 2,3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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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사람은 어떻게 드려야 한다고 하셨나요?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진실하지 않은 기도와 신령하지
않은 찬송으로 하나님을 모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아무도 그분을 속일 수 없습니다.
눈에 보인다고 하고 보이지 않는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영과 진리란 한결같은 마음, 정직한 태도라고 다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교회당에서만 하나님이 있고 일터에는 하나님이 없는 것이 아니지요.
주일날만 예배하는 날이고 평일 날은 마음대로 사는 날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시간과 공간에 얽매이고, 성과 속에 매여 있는 사람은 육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영으로 예배하는 사람은 그런 시간과 공간에 제한되지 않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예배가 영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진리는 한결같습니다. 변하지 않는 것이 진리입니다.
변하지 않는 마음, 그 한 마음으로 예배할 때 진리로 예배합니다.
누가 보든지 보지 않든지 언제 어디서나 예배의 자세로 한결같이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바울은 거룩한 산제사라고 말합니다.
정오에 물을 기르러 나온 이 여인의 가슴 깊은 곳 목말랐던 물음은 예배였습니다.
예배란 궁극적인 삶의 태도와 자세이지요. 그런 그녀는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래서 그녀를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할 생수인 그리스도를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을 길으러 나온 여인이 예수님께 받은 생수는 첫째로 나에게 남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의 목마름의 시작은 남편이었던 것입니다. 이 여인에게 남편은 자기 삶의 의지였고 기대였습니다.
어쩌면 힘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삶의 자랑거리와 목표였겠지요.
그러나 물을 길으러 나와 예수님과 대화하며 깨달은 것은 그가 내 남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게 사랑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집착이고 내 욕심이라는 것을 깨달았겠지요.
사랑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나를 통해 흘러야 한다고 하지요.
나는 통로일 뿐인데 내가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통입니다.
둘째는 지금이 바로 그 때라는 말씀입니다. 사람은 아버지를 만나야 합니다.
지금 아니면 없습니다. 나를 있게 하고 나보다 나와 더 가까이 계신 그 분을
만나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 우리 삶이 갈증에서 놓여날 것입니다.
셋째는 내가 바로 그라는 말씀입니다. 그가 오시면, 그에게로 우리가 가면 모든 문제가 풀릴 것입니다.
아니 사실은 문제가 없지요. 다 은혜요 선물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곳이 그 어디나 천국이라고 고백할 있습니다.
이것을 알면 우리는 목마르지 않고 물을 길으러 나다니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내 안에 있는 것이고, 내 안에 그리스도를 모시고 그 뜻대로 영과 진리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를 영생에 이르게 하는 샘물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