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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향해 몸을 내밀어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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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umoch 17-01-22 16:15 조회2,569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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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향해 몸을 내밀어 나아갑니다. 빌립보서 3장에서 바울은 이전에 이로웠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더 높은 생각, 그리스도를 만나고 나서 해로운 것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 그가 붙잡고 자랑했던 것들이 있었지요.할례를 받은 것, 베냐민 지파라는 것, 바리새파라는 것, 로마의 시민권을 가졌다는 것 등등. 그런데 이런 것이 사실은 나를 살려주고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그리스도 덕분에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왕자처럼 살려고 노력하는 것들을 내려놓고, 왕의 아들이 되는 길을 찾았다는 것이 바울의 고백이었습니다." 나는 이것을 이미 얻은 것도 아니며, 이미 목표점에 다다른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를 사로잡으셨으므로, 나는 그것을 붙들려고 쫓아가고 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아직 그것을 붙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하는 일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 몸을 내밀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부르신 그 부르심의 상을 받으려고, 목표점을 바라보고 달려가고 있습니다."(빌3:12~14) 그리스도를 만나고 바울에게는 목표가 새롭게 생겼습니다. 옛날의 바울은 율법을 아주 잘 알고 그것을 잘 지키기 위해 열심을 내어서 예수 믿는 사람들을 박해했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흠잡을 데가 없었던 사람이었지요. 그런데 그가 다메섹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사람들을 잡으러 가던 길에 예수님을 만나서 눈이 멀게 됩니다. 바울은 그것을 빛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하늘에서 환한 빛이 내려 그를 둘러싸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지요. 바울의 편지, 빌립보서를 함께 읽으면서 그가 얼마나 큰 사람이고, 큰 믿음과 사랑을 가진 기쁨의 사람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그가 나는 이미 얻은 것도 아니며, 이미 목표점에 다다른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바울은 멈추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저 그리스도께서 사로잡았으니 그것을 쫒아갈 뿐이라는 거지요.그리고 그가 하는 일은 한 가지라고 했습니다. 지나간 것은 잊어버리고, 앞을 향하여 몸을 내민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그가 만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서 목표점을 바라보고 달려간다는 것이지요. 지나간 과거는 아무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그런 지나간 과거 때문에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지요. 공부를 못하는 학생은 시험이 끝나면 이미 본 시험 답안지를 맞추느라 분주하고 어느 답이 맞고 틀리다고 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1교시 시험이 끝나면 다음 시험 준비에 몰두합니다 . 풀지 못한 문제에 매달려 시간을 버리지 않고 다음 문제를 풀어갑니다. 인생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실패한 기억, 창피한 기억, 힘들었던 기억들을 잊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삶도 그렇게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앞에 있는 것을 향해 몸을 내 밀어 살아야지요. 그러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 참된 하나님의 사람의 삶의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 빌립보서 3장의 묵상 가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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