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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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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지기

댓글 : 0건

2017-02-19 14:33

조회 : 2,7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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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미학

 

길에서 한 눈 팔다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면 됩니다.

그러나 인생길을 잘 못 살다 넘어지면 돌이키기 어렵습니다.

인생은 밖을 보지 못해서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안을 보지 못해 넘어집니다.

눈은 밖을 향하고 있어서

밖은 볼 수 있어도 내면은 볼 수 없습니다.

 

안을 볼 수 있도록 눈(眼)을 열어 주는 것이 고난입니다.

고난은 그의 관념 속에 전혀 없었던 ‘죄’의 문제를 생각하게 해주며,

 땅이 많아서가 아니라 지혜가 풍성해짐으로 인해 지경(智境)을 넓혀주며,

 “노력하면 안 되는 것이 있어?” “인생은 즐기라고 있는 거야!” 라고 했던,

자신(自信)에 찼던 교만을 깨뜨려 주며, 인간이라고 하는 것은 은혜와

도움이 필요한 한계적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며, 차안(此岸)의

상에서 피안(彼岸)의 세계로 눈을 돌리게 해줍니다. 땅만 바라보고

살던 인생을 하늘을 바라보게 해줍니다.

고난이 주는 은혜입니다.

 

고난 가운데 있을 때 내면의 눈이 열리면 축복으로 가고

여전히 눈이 안 열리면 좌절, 포기, 저주, 탄식, 영문을 모름으로 갑니다.

같은 고통 중에 있어도 고난이 되는 사람이 있고, 고생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주의 인자하심을 기뻐하며 즐거워할 것은 주께서 나의 고난을 보시고

난 중에 있는 내 영혼을 아셨으며 나를 원수의 수중에 가두지 아니하셨고 내

 발을 넓은 곳에 세우셨음이니이다” (시 3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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