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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삶은 전부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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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geumoch

댓글 : 0건

2017-09-17 15:08

조회 : 1,6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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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성전에서 헌금함 맞은쪽에 앉으셔서 사람들이 어떻게 헌금함에 돈을 넣는가를 보고 계셨습니다.

(막12:41) 왜 하필 예수님께서 헌금함 앞에 앉으셨을까요? 헌금함에 돈을 넣는 사람들이 예수님이 지켜보고

있는 것을 알고 얼마나 부담스러울까 생각이 되어 민망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예수님은 우리들이 드리는 헌금함 앞에 앉아 계신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헌금하시는지를 보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성전이니 헌금함 앞이었지, 그곳이 학교였으면,

직장이었으면, 일터였으면 예수님은 어디에 앉아 계실까요? 그 분은 우리 삶의 태도이고, 삶의 진수(행동)

앞에 계십니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 그것이 헌금이고, 그것이 예배이지요. 우리 삶의 가장 민감하고, 어쩌면 숨기고

싶은 그 자리에 예수님이 계시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사람들은 헌금함 앞에서 누가 '얼마나'

헌금하는지를 보지만, 예수님은 “어떻게” 헌금함에 돈을 넣는가를 보고 계셨다고 했습니다.

“얼마나”가 아니라, “어떻게”입니다. 오늘 우리가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보고, 어떻게 듣고,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지켜보신다는 것입니다.

 

부자들은 가진 것의 “얼마”를 내었지만, 가난한 과부는 “전부”를 넣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돈을

많이 넣은 부자들보다 가난한 과부가 더 많이 넣었다고 하셨습니다. 반전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중의

일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부를 다해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나의 “전부”를 내놓고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어떻게 헌금할까? 어떻게 공부할까? 어떻게 일할까? 어떻게 쉴까? 가진 것 전부를 내 놓아야지요.  

 

지금도 우리를 보시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결정하고, 판단하고 받아들이면서 살아가고 있을까.......

그렇게 보고 계시지요.

 

 예수님이 헌금함 맞은쪽에 앉아계셨다는 것은 또한 우리도 그렇게 헌금함 앞에서 사람들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그렇기에 예수님도 그 자리에 계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지켜보아야

할까? 사람들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자리에 늘 서 있는 우리들입니다. 사람들이 얼마를 넣는지 보고, 또 그 사람들

앞에서 내가 내 놓는 것을 자랑하거나 부끄러워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드러내 주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이 보시는 것은 달랐지요. “얼마나”가 아니라 “어떻게”이지요. 우리도 그렇게 보아야 합니다.

 

부자의 헌금은 일부이고, “상대”적인 것일 뿐입니다. 그러나 가난한 과부, 생활비 전부를 넣은 그녀의 헌금은 “절대”였습니다.

주님 앞에서는 누가 얼마나 착하고, 얼마나 능력이 있어 많이 가졌고, 얼마나 잘생겼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보시는 것은 “전부”를 다해 살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오늘 그런 “전부”로 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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