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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금 내가 해야 할 주님의 일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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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umoch 18-04-08 12:04 조회1,51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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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금 내가 해야 할

 주님의 일을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는 2000년 전 팔레스타인에서 전도하고 말씀을 전하고 병자를 고치는 일을

하셨습니다. 그분은 그 일을 하러 오셨지요. 그러면 오늘 나도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서는 전도하고 말씀을 전하고 병자를 고쳐야 할까요? 칼빈은 ‘만인사제설’에서 신부가

고 목사가 되는 것만이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청소부도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주의 주인이시니 교회만의 주인이 아니시지요. 예배당에 나와서 예배하고 봉

사를 하는 것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예배당에 앉아 있

면서도 지극히 육적일 수있습니다.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도 지극히 영적일 수 있습니다.

 요일에 교회당에 있어서만 그리스도인 아니라, 가정과 일터에서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

는 것입니다. 설교 역시 하나님의 일 가운데 하나일 뿐입니다. 세탁소에서는 옷을 깨끗이

하고 수선하는 일이, 학교에서는 공부하는 일이, 공장에서는 기계를 돌리는 일이, 집에서는

살림을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어느

나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 하나님의 일이 아닌 일이 없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기도하는 한적함에서 나와 자신의 일을 하셨습니다.

가까운 마을로 가서 말씀을 전하셨지요. 가까운 마을이 어디일까요? 모든 일은 가까운 데

서부터 시작합니다. 착한 일도 그렇지요. 누군가가 그랬던가요? '착' 달라붙어 있는 것이 착

한 것이라고 .^-^ 그렇습니다. 가까운데 다 있습니다. 거기서 내가 해야 할 일과 할 말이 있

습니다. 나에게 가까운 사람은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잘해주지 못하고 누구한테 잘해줄 수 있을까요? 지금 내 가까이 있는 일을 못하면서 무슨

일을 더 할 수 있겠습니까? 다른 사람은 또 가까이 있을 때 잘해주면 됩니다. 그렇게 예수

은 일어나 가까운 마을로 가서 말씀을 전하셨는데 오늘 나는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할까요?

 교로 가고 집으로 가고 일터로 갑니다. 가서 예수님께서 그랬던 것처럼 기쁨을 주고 평화

주고 영광을 주면 됩니다. 작은 일에 충성된 자가 큰일에도 충성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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