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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순간의 환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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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geumoch

댓글 : 0건

2018-05-20 14:47

조회 : 1,6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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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순간의 환희를....

 

너는 내 밥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 일들을 어떻게 볼지 돌아보게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주눅 들지 말고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만들었고 사랑하시고 또 세상에 보내셨는지 잊지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 앞에 있는 모두가 나를 살리는 밥이고, 내가 먹을 밥이 되는 거지요. 또 우리 얼굴을 살피자고 했습니다. 지금 내 마음과 표정이 걱정과 근심에 절어 있는지, 희망과 꿈으로 부풀어 빛나고 있는지 말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수 천년 전 출애굽을 하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행복한 사람들로 보입니다. 왜 그럴까요? 물론 많은 사람들이 사막을 지나며 먹을 것도 마실 물도 잠잘 곳도 마땅치 않았겠지요. 불편하고 덥고 춥고 배고프고... 그러나 그들에게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가야할 곳이 있으니, 그 약속을 기다리며 그 많은 어려움도 기쁨으로 감래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까지라면 그리 큰 감동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렇게 길을 가다가 사실은 어느 순간 깨닫게 되어야지요. 약속을 기다리며 참고 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가는 걸음을, 그 순간을 즐겨야한다는 것을요. 그때 만나는 환희는 굉장합니다. 재능이 있는 사람이 노력하는 사람 못 당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즐기는 사람을 당할 수가 없습니다. 적어도 그것을 안다면 우리는 오늘 새로운 출애굽 길에 서 있는 사람들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약속을 따라가던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그들에게 준 가나안 땅을 탐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나안 땅은 어떤 땅이라고 하나요?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직은 그들이 사는 땅이 아니고 엄연히 주인이 있는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약속은 이미 그렇게 주어진 것으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보아야할까요? 약속을 얻을 수 있는, 꿈을 이룰 수 있는 첫째 비결은 그것은 그 누구도 아닌 나에게 준 땅이라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내가 가질 땅이 아니라, 이미 주신 땅입니다.

 

자, 그렇게 믿음으로 가야 그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에게 준 것이라는 믿음으로 가도 그것을 얻을 수 있을까 말까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고 미적미적하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 꿈을 잃어버리고 멈추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로 비유한다면 광야 한복판에 주저앉아 불평하고 원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러한 모습으로는 한발자국도 움직일 수가 없지요. 이 말씀 앞에서 함께 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처럼 받은 약속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면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없으면 누릴 수 없습니다. 그것이 있을 때 삶은 단순해지고 치열해지고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그게 없으니 우리가 이렇게 길을 잃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오늘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그것을 찾아내야지요. 

 

그것은 쉽습니다. 학생은 공부하면 됩니다. 내일 모레 있을 시험 준비를 잘 하는 거지요. 학교를 졸업하고, 내 전공에 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 실력을 기르는 것이지요. 그리고 지금 내 직업에 충실해서 그것을 약속으로 받으면 됩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 내가 만나는 환경입니다. 거 기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환희입니다. 지금 나는 약속의 땅, 이미

그렇게 되어진 삶을 살고 있습니다.             - 민수기 13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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