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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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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geum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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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3 11:34

조회 : 1,7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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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에서 온 편지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10장31절) 친애하는 목사님! 평안하십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000선교사입니다. 오랜만에 서신으로 인사를 드리게 됩니다.

 

저희 가정은 지난 2009년 8월말 00선교회의 파송을 받아 현재 C국에 정착하여 지금까지 사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처음 파송을 받을 당시에 유아원에 다니던 늦둥이 아들은 어느덧 내년이면 초등학교 6학년이 됩니다. 물론 저와 아내도 이미 50대에 접어들었군요.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면 참으로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이 그대로 피부와 와 닿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파송 2기째 접어들은 현지의 사역들은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감사가 있을 따름입니다. 여러 지역의 현지 지도자들과 교류하고 여러 곳의 교회들과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일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현지의 사역은 주로 현재 우리가 정착중인 00시, 00성 00시, 00성 00시 및 인근 지역 그리고 00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방문과 신학교 사역이 현재까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저희들의 안타가운 기도제목 중에 하나는 처음 파송 당시 후원해 주시던 여러 교회들과 개인들이 그 동안에 각각의 사정으로 인하여 후원이 점차 중단 되었다는 것입니다. 현재는 매달 80만원 내외의 후원금과 간혹 있는 현지의 헌금들이 저희들 후원의 전부입니다. 그리고 현재 몇 군데 있는 후원들 가운데 내년도 후원의 지속 여부가 불투명한 곳들도 있습니다. 저희 가정은 현재 사역과 더불어 이와 같이 부족한 후원 상황이 은혜 가운데 채워 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본국의 교회들과 개인들의 사정이 녹녹히 않다는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현지에서 감당하고 있는 사역들이 우리의 사명임을 확신하면서 그릿 시냇가에서 까마귀가 물어다 주는 떡과 고기를 먹으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던 엘리야의 심정으로 목사님에게 청원 드립니다. 선교후원으로 저희의 사역과 함께 주십시오. 목사님께 간곡함으로 청원 드리며, 간절함으로 또 부탁드립니다. (사역보고서 첨부화일)

 

- 기도제목 -

1. 신학교 사역에 있어 안전문제를 위하여

2. 현지 지도자들 그리고 한인모임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위하여

3.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4. 사역과 생활에 부족한 후원이 채워지도록

5. 사역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능력이 나타나도록

6. 2017년 비자 연장을 위하여

 

문득 오래되어 빛바랜 갚지 못한 외상장부를 꺼내듯 컴퓨터 속에 들어 있는 선 교편지를 열어서 읽고 생각하며 간절함으로 읖조려 본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바라는 선교사님들의 갈급함을 들어 주시옵소서. 기도에

합당하게 손과 발이 움직여지게 마음을 움직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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