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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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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geumoch

댓글 : 0건

2019-03-10 15:07

조회 : 1,8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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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익숙하고 안전한 땅 아버지의 집을 떠나서 하란으로 460Km의 사막 길을 홀로 걸어야 했던 야곱은 외롭고 두렵고 막막했습니다. 사막의 공포는 사람을 주눅 들게 하기에 충분하고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듯 비참함에 의식수준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인생에 그런 광야 길이 있습니다. 에서는 광야를 지나지 않았고 야곱은 광야를 지납니다. 에서는 그 자리에 머물러 있었고 야곱은 광야를 걸어 본만큼 변화하고 성장합니다. 그래서 광야 길은 인생의 보물찾기입니다. 아버지의 집, 어머니의 품 안에서 먹을 걱정 입을 걱정 잠잘 걱정이 없던 야곱이 사막의 밤에 돌 하나를 주워서 베개를 삼고 누워 잠을 청합니다. 홀로 서는 고독과 침묵과 기도지요.

돌베개를 베고 들판에 누우면 하늘이 보이지만 폭신한 베개를 베고 침실에 누우면 천장만이 보입니다

돌베개를 베고 잠에서 깨어난 야곱은 여기에 계시는 하나님을 만납니다.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하나님을 만나지요. 떠나온 안락한 집이나 가야할 목적지인 하란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았는데 여기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혹독한 사막의 길에서 하나님께 버림을 받은 줄 알았는데 여기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거기에 가야만 삶의 의미가 있다는 것은 착각입니다. 복은 조건이 아닙니다. 내 현실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은 지금 여기에 함께하시니 말입니다. 내가 이렇게 살아서 이제는 망했고 끝이라는 절망의 순간에도 하나님은 계십니다. 하나님이 여기에 계시니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이렇게 시작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있는 나를 100% 믿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예수님께서는 그날에 너희는 내가 내 아버지 안에 있고 너희가 내 안에 있으며 또 내가 너희 안에 있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하나입니다. 떨어져 있지 않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 계명을 받아서 지키는 사람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의 사랑을 받을 것이지요. 나를 사랑하면 나에게 참 나가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내 말을 듣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나로 살아가는 것,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변화시킬 힘이 그

가운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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