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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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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권

댓글 : 0건

2016-07-10 10:52

조회 : 3,1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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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를 비워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비워서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과 같이 되셨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처럼 산다는 것은 우리가 누리는 것을 당연히 생각하지 않고 자신을 비우고 낮아지는 것이지요.

그래서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사람과 같이 되셨습니다.

 

나도 그래야지요. 나를 비워, nothing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겸손해지고 요구가 없어집니다.

당연히 불만과 불평이 사라지고 감사와 감격이 찾아올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사람과 같이 되셨듯이, 내가 나의 가과 같이 되고, 이웃과 같이 되고, 자연과 같이 되어 집니다. 그와 하나가 되어 사는 비결입니다.


어떻게 사람이 같은 생각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의아할 수 있습니다.

다를 수밖에 없지 않을까? 그렇지요.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차원에서는, 그리스도의 차원에서는, 십자가에서는

자기를 비워서 상대방과 내가 ‘같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나에게 당연한 것은 없습니다. 세상에 올 때 적신으로 왔지요. 빈손으로 왔으니 돌아갈 때도 그렇습니다. 그러니 무엇을 내 것이라고, 무엇이 내 생각이라고 주장하며 살겠습니까?

인생이라는 배를 타고 가면서 부딪히고 다투는 것은 그 배에 사람이 타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배에 아무도 타고 있지 않고 그 배가 텅 비어 있다면 늘 조용하고 평온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다고 여기는 그것을 놓을 수 있고, 내가 탄 배를 비우는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태도입니다.


그러니 그렇게 돌아보면 내게 있는 것이 다 감사요, 은총입니다.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아는 것이 삶의 지혜이며 사람이고, 행복의 길인 것입니다. 

                                                                (빌립보서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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