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당진동일교회 어린이 사역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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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geum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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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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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비전스쿨
1. 설립목적, 비전, 교육철학, 역사, 기관 현황
비전스쿨의 설립목적은 ‘세상이 흔들 수 없는 사람(믿음), 무엇을 맡겨도 안심이 되는 사람(정직),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사람(책임감), 선한 영향력으로 남을 섬기는 사람(성실, 관계)을 키우는 것’입니다. 비전스쿨의 비전은 ‘그리스도 중심의 고품질 교육을 제공하고 교회와 가정의 협력으로 영성, 인성, 지성을 고루 갖춘 세계적인 리더, 세상을 이겨내는 힘을 갖춘 믿음의 리더를 양성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비전스쿨의 교육철학 첫 번째는 성경을 중심으로 가르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자유, 몰입, 성취를 교육 핵심으로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교육공동체(자녀-학부모-교사, 자녀 연합)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비전스쿨은 2002년에 개원하여 2024년까지 28년이 되었습니다. 현재 200여명의 어린이들이 20여명의 교직원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2. 인성교육
1) 공동체 식사: 오늘날 부모와 자녀와의 함께하는 식사시간이 없고, 학원 쉬는시간에 편의점에서 혼자 스마트폰을 보며 수년간 혼밥을 하다보니 아이들이 부모 및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매우 부담스럽고 어색하게 생각합니다. 비전스쿨은 주중방과후학교를 통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식사를 함께 합니다. 식판에 음식을 받고, 소속된 조 선생님과 조원이 다 모이면 의자에 착석합니다. 성경암송구절을 암송합니다. 전체 식사 대표기도는 어린이들이 돌아가면서 합니다. 어린이가 대화하며 밥을 먹으면서 머리에서 단어 생성이 늘어나고 사람과의 관계를 잘 하는 어린이로 자라게 됩니다.
2) 다학년 팀 공동체 활동(놀수_Play Day): 매주 수요일은 수업을 하지 않고 모두 함께 어울려서 놉니다. 1학년에서 6학년까지 6명정도가 한 팀이 됩니다. 팀의 팀장은 6학년, 부팀장은 5학년을 세웁니다. 팀장은 팀을 이끌며 리더십을 배우고, 1-5학년은 팀원으로써 팔로우십을 배우며 사회생활의 기초를 다집니다.
3) 음악수업: 1-6학년 모든 어린이들은 피아노, 바이올린 등 악기 하나를 배웁니다. 배우는 목적은 단순히 수준높은 음악실력을 갖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을 마음에 새기고, 귀를 열게 하고, 주변 사람을 살피는 인성을 배우는 것입니다. 1년의 한번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 3학년은 ‘작은 음악회’, 6학년은 ‘졸업 음악회’를 합니다. 이 음악회를 통해 자기 효능감을 키웁니다. 실제로 ‘작은 음악회’를 하면 아이들의 음악실력이 뛰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음악관에 연주복을 입고 무대에서 발표할 때 아이들에게 큰 추억이 됩니다.
4) 생활지도: 약 240여명의 어린이들이 매일 모이다보면 갈등이 생길 수 있고, 아이들 중에는 권위에 순종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먼저는 비전스쿨 선생님이 이러한 사소한 갈등이나 문제를 이해하고 접근합니다. 그러나 아이의 잘못이 다소 심각한 경우 잘못한 일에 대해서 분명하게 가르치고 훈계합니다. 그리고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아이의 부모님을 호출하여 아이의 상황을 전달함으로써 아이의 잘못된 태도가 고쳐지도록 안내합니다.
3. 교육 시간표
1) 교육 교과목: 음악, 수학, 영어를 기본적으로 가르칩니다.
2) 학년별 커리큘럼 ① 1-2학년: 월화목금 오후2:40분에 시작하여 3개의 교과목을 배우고, 20분간 공동체 성경읽기를 합니다. 오후 5:40분에 저녁식사 후 6:20분에 귀가합니다. 수요일은 놀수가 진행됩니다. ② 3-6학년: 월화목금 오후3:30분에 시작하여 2개의 교과목을 배우고, 20분간 공동체 성경읽기를 합니다. 오후5:40분에 저녁식사를 하고 오후6:25분부터 2개의 교과목을 추가로 배웁니다. 수요일은 놀수가 진행되며 저녁식사 후 1개의 교과목을 배웁니다. ③ 2,6학년: 2학년과 6학년은 목요일 1시간 ‘성경실행 명심보감’을 배웁니다. 성공, 지혜, 예절, 효도, 학문에 대한 명심보감을 성경적인 관점으로 가르칩니다.
Ⅱ. 온세대 예배
1. 온세대 예배 현황
당진동일교회는 기본적으로 모든 예배가 온세대예배를 지향합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한 목사님의 선포되는 말씀을 들음으로써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며, 집에 가는 길, 가정에서 대화할 때 예배의 감동을 나누고, 신앙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특별히 당진동일교회 주일 아침 1부 예배(08:50-10:10)는 3대가 함께 모이는 가족 예배로 진행됩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새벽기도(오전 5시)에 참여하여 주일 예배를 준비합니다.
2. 온세대 예배 이야기
1) 여는 찬양팀(새세대찬양팀): 주일 1부예배(오전 9시)를 여는 찬양팀 팀원은 어린이입니다. 모든 팀원은 주일 새벽기도(오전 5시) 참석을 통해 신앙으로 준비됩니다. 새벽예배 강단에서 부모님과 함께 아이들은 간절히 기도한 뒤 예배에 참석함으로써 ‘예배 수종자’로 세워지고 사랑과 헌신의 찬양을 수행하게 됩니다. 주일 새벽기도 후에는 캠핑처럼 쪽잠을 자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 시간은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됩니다. 이후 부모님이 준비한 아침식사를 먹고 주일 1부예배 찬양팀으로 서게 됩니다.
2) 말씀노트: 3학년부터 6학년은 수요 예배, 금요 철야 예배, 주일예배에 모두 참석합니다. 목사님 말씀을 듣고 말씀노트에 정리하여 씁니다. 말씀을 집중하여 들으면서 믿음이 세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들은 말씀을 정리하면서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는 지적능력이 향상됩니다.
3) 성경봉독: 미취학 어린이들이 강대상 옆으로 나와서 당일 본문의 말씀을 암송합니다. 부모는 자녀가 말씀을 미리 암송하도록 가정에서 도움으로써 부모와 자녀의 신앙적 유대감이 향상되게 됩니다. 또한 아이들이 예배의 단순한 구경자가 아니라 참여자로 서게 됩니다.
4) 비전선포: 예배 설교 전에 미취학 어린이가 자신의 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발표를 준비하는 동안 아이는 약 2달간 부모님과 함께 열심히 준비합니다. 이 기간은 쉽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준 꿈을 점검하고 정리합니다. 발표할 때 온 회중이 박수로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아이는 하나님의 꿈을 심고, 가족 모두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게 됩니다.